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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객 지갑절도범 검거 기여 CCTV 관제센터 직원에 포항북부署 감사장 전달

이바름기자
등록일 2016-12-29 02:01 게재일 2016-12-2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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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 27일 아리랑치기 절도범 검거에 기여한 CCTV관제센터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포항북부경찰서 제공
20대 아리랑치기 절도범이 CCTV관제센터에 덜미를 잡혔다.

포항북부경찰서는 술에 취해 잠들어있던 행인의 지갑을 훔치려 한 혐의(절도 미수)로 A씨(26)를 붙잡았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새벽 2시30분께 죽도동 죽도초등학교 인근 정자에 술에 취해 잠들어 있던 B씨(49)의 주머니를 뒤지다가 CCTV로 관찰하던 포항시CCTV관제센터 직원이 발견,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경찰은 범인검거에 도움을 준 직원에게 지난 27일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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