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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계량기 동파예방 기동반 24시간 대기

고세리기자
등록일 2016-12-29 02:01 게재일 2016-12-2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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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내년 3월19일까지<BR>동파대책상황실 운영

포항시가 한파로 인한 수도계량기 동파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시민생활 불편해소를 위해 내년 3월 19일까지 동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긴급복구를 위해 계량기 동파기동반을 24시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상수도 계량기 복구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 전단지 6만부를 제작해 전 수용가에 배부했으며, 홈페이지에 동파방지 요령 게시, 자막 방송, 전광판 표출, 각종 회의시 동파예방 안내 등을 실시하고 있다.

포항시 수도계량기 현황을 보면 전체 6만932개로 동파에 취약한 일반 습식계량기가 3만3천98개, 동파방지용 건식계량기 1만376개와 동파방지용 습식계략기가 1만7천458개가 있으며 2016년 1~2월 동파사고는 561건으로 전체 수도계량기의 1% 수준이다. 동파사고는 전국 기준으로 1, 2월에 가장 많이 발생해 동파에 대비한 준비가 필요하다.

만일 수도관이 얼었다면 미지근한 물을 천천히 붓거나 드라이기 바람을 쏘여 녹여주고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한파엔 수돗물을 완전히 잠그지 않고, 한 방울씩 떨어질 정도만 열어 놓아야 한다. 수도관과 계량기 결빙시 헤어드라이어 또는 40℃이하 미지근한 물로 서서히 녹여야 하고 동파 발견시 상하수도행정과(054-270-5491)로 신고하면 복구 서비스 받을 수 있다.

최현찬 상하수도행정과장은 “동파방지를 위해서는 수용가의 동파예방 사전조치가 가장 중요하고 이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동파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실시하고 현재 추진중인 동파방지 건식계량기 보급 등으로 동파예방과 시민 생활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겠다”고 말했다.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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