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강 등 직업체험 기회 제공
이번 행사는 지역 중·고등학생 및 학부모들이 참여한 가운데 학력위주의 사회풍토와 기술직 외면 현상을 극복함으로써 고질적인 학력 인플레이션 현상에 따른 청년실업문제와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이스터 기업, 지도자, 명장 등 7개 부문의 마이스터 대상 시상식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각자의 분야에서 노력하고 있는 기술인들을 시상해 기술 인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진로선택에 다양성을 제시하고자 했다.
진로적성체험관에서는 직업심리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대한 멘토링을 통해 진로선택 가이드를 제공하고, 유형별 직업체험 및 직업인과의 만남을 통해 직업 및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항공승무원, 방송제작자 등 평소 접하기 힘든 다양한 직업에 대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마이스터 특강에서는 엄명종 한국청소년코칭센터 대표가 `꿈을 향해 가는 동기부여` 주제로 청소년들에게 능동적이고 자주적인 진로선택의 중요성과 본인의 진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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