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짜요짜요봉사단·착한가게 레드판
최근 울릉군 자원봉사센터 소속 짜요짜요 봉사단(단장 이정이)의 김순주 씨 등은 손뜨개질 재능기부를 통해 털모자를 만들었고, 의류와 잡화를 판매하는 착한가게 레드판(대표 정정연)은 목도리 288점을 기부했다.
이렇게 모인 털모자와 목도리는 최근 울릉도 노인요양복지시설인 송담실버타운 어르신 28명과 시온성복지원에서 생활하는 거소자 5명에게 전달됐다. 나머지 털모자와 목도리는 추후 울릉군보건의료원 요양병동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 24일 송담실버타운을 찾은 울릉도 나눔봉사단은 손 마사지 봉사와 노래, 춤 등 공연을 펼쳐 어르신들을 위한 의미 있는 크리스마스 이브가 됐다.
울릉/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