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공무원 대상 이강덕 시장 특강
이강덕 포항시장은 15일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울산시 공무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 200만 시민들과 함께 열어갑니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이번 강연은 지난 6월 울산~포항고속도로 개통을 기념해 김기현 울산시장이 포항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가졌던 것에 대해 화답의 의미로 이뤄졌다.
특히 포항, 울산, 경주 세도시가 해오름동맹으로 공동체를 구성한 이후라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 시장은 우선 형산강, 태화강의 발원지가 울주군으로 동일하다는 지리적 인연과 `신라`라는 역사적 인연, 해오름의 고장이라는 환경적 인연, 한국 최대의 철강 소비지와 생산지라는 산업적 인연 등이 해오름동맹으로 이어졌다고 소개했다.
또한 울산과 포항시민들의 피와 땀으로 대한민국이 경제규모 세계 11위, 수출규모 세계 6위 국가로 성장하는 한강의 기적이 이뤄질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강덕 시장은 “울산, 포항이 대한민국의 산업화의 주체가 되었듯이 현재 정치, 경제적으로 많이 어려운 시기에 `해오름동맹`이 중심이 돼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