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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2회 추경사업 연내 조기집행

정철화기자
등록일 2016-11-23 02:01 게재일 2016-11-2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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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앞당겨 총 270억 편성
포항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6년 2회 추경예산 연내 집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2일 포항시에 따르면 2016년 2회 추경은 국가경제 위기극복을 위한 정부추경 교부세 184억원과 국도비보조금 86억원 등 총 270억원으로 지역경기 부양을 위해 예년 결산추경보다 한 달 앞당겨 편성됐다.

추경예산은 중소기업 육성과 소상공인 지원 등 일자리창출에 18억원, 친환경생태도시 조성을 위한 그린웨이 사업 추진에 56억원, 주요도로 및 물류망 확충에 40억원, 호미반도 둘레길 조성 등 해양관광 기반 육성에 17억원 등이 포함됐다.

시는 2017년 주요사업을 조기에 추진해 포항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중점을 두고 예산통과와 동시에 설계를 실시해 11월부터 사업을 집행 중이다.

이점식 자치행정국장은 “국내외 상황이 좋지않아 내년도 지역경제도 낙관하기 힘든 상황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할 계획”이라며 “추경예산 조기추진과 내년예산 조기집행으로 지역 소규모기업과 소상공인, 시민들이 직접적인 수혜를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철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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