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대구콘서트하우스
부드러운 성량과 탄탄한 실력을 겸비한 유소영은 꿈과 관련한 세계 가곡들을 음악에 담아내며, 꿈의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소프라노 유소영은 서울대 성악과 졸업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미국 뉴 잉글랜드 콘서바토리 음악학교에서 석사를 취득했다. 오라토리오, 오페라 등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관객들과 소통하고 클래식 음악을 전하는 다양한 연주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또 경북대 음악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지역 후학양성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피아니스트 송종림, 기타리스트 김재학의 선율과 어우러져 슈베르트, 포레, 드뷔시, 리스트 등 세계 가곡들을 연주한다. 또한 시를 원작으로 작곡된 한국가곡을 소개하며, 시집 `따듯한 적막`의 저자 이태수 시인을 특별 초대해 그의 시에 대한 고찰과 스토리를 들어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처럼 세계적인 가곡부터 한국가곡까지 피아노, 기타, 소프라노의 조화를 바탕으로 관객과 함께 가을날의 꿈을 여행하듯 색다른 매력을 전달하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