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 들여 시민 도시숲 조성<BR>21일 목표 마무리 작업 한창<BR>이강덕 시장, 현장 사전점검
이강덕 시장이 송도 송림테마거리 준공을 앞두고 16일 현장을 방문해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과 향후 운영계획에 대해 점검했다.
송림테마거리는 `송도 도시숲 조성사업` 중 일부 구간으로 총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10월 착공했다. 송도 송림숲을 가로지르는 기존 아스팔트 도로를 걷어낸 후 그 자리에 길이 300m, 폭 12m에 솔개천 등 테마거리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이달 21일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송림 테마거리에는 솔개천, 물레방아, 워터스크린, 바닥분수, 야간 경관조명 뿐만 아니라 파워글라스, 트릭아트, 돌고래 조형물 등을 추가로 설치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갖춰졌다.
아울러 연계사업인 송도 백사장 복원사업과 송림 도시숲 조성사업이 완공되면 포항운하, 죽도시장, 영일대 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동해안의 대표적 해양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쾌적한 생활환경과 생활권 주변의 녹지공간에 대한 시민들의 수요는 날로 늘어나고 있다”며 “도시에 생명을 불어넣기 위한 송도 도시숲 조성사업과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들의 쾌적한 삶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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