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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베리류 가공설비사업 준공

박종화기자
등록일 2016-11-16 02:01 게재일 2016-11-1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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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2억2천만원 투자<BR>스크류착즙기 등 설비 갖춰
▲ 박노욱 봉화군수가 고부가 베리류 가공설비 준공식에 참석했다.

【봉화】 봉화군은 지난 14일 봉화읍 유곡농공단지에서 군내 각급 기관단체장,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부가 기술농육성사업의 일환인 베리류 가공설비 구축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고부가 기술농육성사업은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업인을 발굴해 농업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베리류 가공업체인 솔지원(대표 한승우)은 사업비 2억2천만원을 들여 봉화읍 유곡리 농공단지 내에 스크류착즙기 외 21종의 다양한 가공설비를 갖춘 사업장을 개설했다.

베리류 가공공장 준공으로 군내 베리류 생산농가들은 안정적인 판매처 확보는 물론, 가공을 통해 판매함으로써 농가소득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노욱 군수는 “베리류의 작황 상황에 따른 가격 폭락과 공급 부족에 대처하고, 새로운 가공식품을 개발해 농업의 경쟁력을 키우며, 가공식품의 활성화를 이뤄 성공적인 6차산업화가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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