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별고을 체육공원은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6년 동안 국비 143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15억원을 들여 성주읍 대흥리 일원 11만3천70㎡ 면적에 약 3천석의 관람시설과 8레인 육상트랙, 잔디구장, 소공원, 주차장 등으로 조성됐다. 이 공원은 사드배치 지역 발표 이후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 있을 군민들에게 진정한 화합과 힐링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체육공원 준공식 기념사에서 “그동안 각종행사나 체육대회가 있을 때마다 군민 모두가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마땅한 장소가 없어 불편을 감수해 왔으나, 별고을 체육공원 건립으로 이런 불편이 해소됐다”고 밝혔다.
/전병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