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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땅 독도 소중함 다시 한번”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6-11-11 02:01 게재일 2016-11-1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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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사랑합창단 13일 시청 대잠홀서 제2회 정기연주회<BR>독도홍보영상물 관람 등 합창단·풍물패 공연 등 볼거리

독도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단체인 독도사랑합창단의 제2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3일 오후 7시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열린다.

독도사랑 합창단(단장 조원창)은 우리의 소중한 땅 독도를 지키는데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태고자 합창을 통해 모인 순수 아마추어 동호인 단체다.

지난해 5월 음악과 문화를 통해 독도를 알리는 `문화 독도 파수꾼`이자 이 시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고자 포항지역 음악과 합창을 좋아하는 40~50대 남녀 20명으로 창단됐다.

이날 공연은 외교통상부 독도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합창, 중창, 소프라노·테너 독창·듀엣과 색소폰 독주, 지역아동센터 가온누리 풍물패의 찬조출연, 다함께 부르기 등으로 꾸며진다.

합창단은 한태수의 `아름다운 우리나라`, 성찬경의 `독도는 우리땅`, 김동환의 `그리운 마음` , 한돌의 `홀로 아리랑`, 영화 `클래식`OST `사랑하면 할수록`, 양희은 메들리 등 대중들에게 친숙한 곡을 들려주며 독도 사랑의 마음을 전한다.

중창 무대는 독도사랑합창단원들로 구성된 강치중창단이 카푸아의`오 솔레미오` 등 외국 명 가곡을 들려주며 소프라노 김은경이 김동진의 `신아리랑`등을, 테너 김호중이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 아리아 `공주는 잠못 이루고`를 각각 부른다.

이어 듀엣 무대에서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을 부른다.

색소포니스트 고성훈은 케니지의 `러빙유`등을 연주하며 가온누리 풍물패는 흥겨운 풍물 한마당을 펼친다.

다함께 부르기에서는 장용선 독도사랑합창단의 지휘로 합창단과 관객들이 하나 돼 한돌의 `홀로 아리랑`을 부른다.

이날 지휘를 맡은 장용선 지휘자는 “독도홍보영상을 관객들에게 선보이고 독도관련 노래를 통해 독도를 알리는 등 우리 땅 독도의 소중함을 전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음악과 함께 숨 가쁘게 달려왔던 한 해의 무게를 내려놓고 함께 웃고 마음껏 즐기는 행복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디.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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