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북 콘서트 행사 초청<BR>해오름동맹 문화교류 확대
포항시립도서관과 시립연극단이 공동기획으로 제작한 `연극으로 읽는 책, 낭독극장 시인동주`가 울산에서 초청공연을 펼친다.
9일 시립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낭독극장은 오는 11일 울산시 북구청에서 진행되는 `2016 울산 북구 북 콘서트` 행사에 초청됐다.
이번 초청공연은 `2016 울산 북구의 책`으로 선정된 `동주,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주제로 진행되는 북 콘서트의 일환으로 울산∼포항∼경주 해오름동맹의 취지를 살리고 도시간의 문화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낭독극장 시인동주`는 안소영 작가의 `시인 동주`를 각색한 작품으로 시립연극단과 함께 책을 원작으로 한 공연문화를 선보이는 독서진흥행사이다.
울산시 북구청 관계자는 “울산∼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울산과 포항이 더욱 가까워진 가운데, 포항과의 문화교류의 장으로 북 콘서트가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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