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복지시책기획단 보고회
기획단은 복지지원팀, 출산·보육팀, 아동·청소년팀, 일자리창출팀, 노인·장애인팀 등 모두 34명, 5개팀으로 나눠져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생애주기별 포항형 신규복지시책` 발굴을 위해 지난 4월 발대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기획단은 6개월 동안 팀 리더간담회 7회와 5차에 걸친 팀 미팅 및 토론회를 열어 자율적 연구과제를 수행해 왔으며 이날 보고회에서 최종 발굴된 시책발표와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최종 발굴된 시책은 △공공부조 제도의 사각지대에 노출된 위기 가구에 즉각적이고 실질적 서비스 지원으로 위기해소와 빈곤예방을 위한 `포항형 더 플러스 긴급복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산재한 복지자원을 목록화해 민·관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포항 사이버 복지플랫폼「옹달샘」`△공공시설을 활용한 저렴한 비용으로 결혼비용을 절감하는 `품격있는 나만의 작은 결혼식` 등 7개이다.
포항시는 보고회에서 나온 참석자들의 제언과 현재 진행 중인 용역결과를 고려해 단기과제와 장기과제로 구분해 선별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의 복지체감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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