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박물관 내달 13일부터<BR>30일까지 애장품 등 모집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이 지역민과 관람객들의 애장품을 선보이는 특집전`소중한 추억, 나만의 보물`에 전시할 일반인들의 소장품을 공개 모집한다.
박물관은 지난해 8월 관람객들과 소통하는 전시를 위해 평범한 사람들의 소중한 물건을 선보이는 `우리 집 보물전`을 처음 선보인 바 있다.
다음달 13일부터 내년 3월 12일까지 개최하는 특집전 `소중한 추억, 나만의 보물`에는 흔히 국립박물관에서 볼 수 있는 토기나 자기, 고문서나 불상 등 주요 문화재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이 간직하고 있는 사진, 제작물을 비롯해 개인마다 사연이 담긴 소중한 애장품도 응모할 수 있다.
일반시민, 관람객이 소장하고 있는 역사, 고고, 미술품 등 문화재는 물론, 평소 개인적으로 아껴두고 간직하던 물품이나 전시하고 싶었던 개인의 보물, 또 가족 간의 사연이나 추억이 담긴 애장품 등이다.
응모 점수는 1점에서 여러 점 모두 가능하다. 응모한 애장품 가운데 3~4건을 선정해 전시하며 응모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문화상품권과 국립경주박물관 도록을 증정할 예정이다.
모집 마감은 오는 30일까지이며 국립경주박물관 학예연구실(054-740-7535, yhyi@korear.kr) 특집전`소중한 추억, 나만의 보물`담당자 앞으로 접수 하면 된다.
국립경주박물관 관계자는 “일반시민과 관람객의 소장품을 전시함으로써 전시를 다양화하고 또 이를 통해 시민과의 소통에 노력을 기울이고자 이번 특집전시를 마련했다”며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