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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도자예술 정수 `한눈에`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6-11-02 02:01 게재일 2016-11-0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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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예술의전당 6일까지<BR>작가 40여명 60여점 전시
▲ `2016 경주도예가협회전`포스터

지역 도자예술의 정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제21회 2016 경주도예가협회전`이 오는 6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알천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경주 지역 도예 작가 40여 명이 참가해`꽃을 담다`라는 주제로`불꽃`과 `흙꽃`을 담은 토기와 청자, 분청과 백자, 생활도자기 등 전통과 현대, 시간과 공간, 구상과 추상을 넘나드는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도예작품 60여 점을 전시한다.

전통의 멋과 현대의 실용성을 가미한 경주 도자의 우수성과 지역 도예인의 창작열정과 장인정신을 가장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경주도예가협회는 지난 1995년 지역의 토기명장을 비롯한 도예가 50여 명이 모여 창립한 이래 매년 회원전을 개최해 왔으며 올해로 21회째를 맞는다. 회원들은 모두 도예·도자를 전공하고 미술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도예자들이다.

임병철 경주도예가협회장은 “지진과 태풍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회원들의 예술혼이 담겨져 있는 작품들을 전시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도자 예술을 통해 관광도시 경주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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