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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으로 바라본 대구 `미술운동`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6-11-01 02:01 게재일 2016-11-0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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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대구미술관 `학술대회`
대구미술관(관장 최승훈)은 오는 4일 오전 10시 강당에서 인문학적 시각에서`대구`와 `대구의 문화예술`을 바라보는 학술대회`인문학으로 찾는 대구의 문화적 유전자`를 개최한다. 대구 미술계와 학계는 `대구미술 100년사: 근대편`, `대구미술 역사 연구`등 한국 근대미술의 요람인 `대구미술`의 발자취를 정리해 책으로 발간한 바 있다.

대구미술관은 이러한 대구미술에 대한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지역사(地域史)에 대한 학문적 관심과 타 예술장르와 함께 주요한 사회현상으로 존재하는 `미술운동`의 인문학적 의미를 살펴보는 학술대회를 기획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문화와 경제, 그리고 스토리: 문화벨트론`을 주제로 조세형 교수(서울시립대)가 기조발표하고, 서우석 교수(서울시립대)의`대구의 문화사회 지도`, 김진호 교수(안동대)의 `음악가들을 통해 추측하는 대구의 특성`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오후에는 김영동 미술평론가가 대구미술 100년, 그 너머`를, 박덕규 교수(단국대)는`대구문학을 통해 본 대구예술, 그 인문적 의미`를 발표한다.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이인숙 교수(대구대), 이헌태 의원(대구시 북구), 정유진 교수(경북대), 정현구 단장(코리아네오심포니오케스트라)이 토론자로 함께 한다.

이번 학술대회의 공동 기획자인 조세형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는 `대구라는 지역을 대상으로 미술의 역사`를 규명하는 데 초점을 뒀다”며 “근현대미술사의 주요한 위치에 있던 대구미술의 현재적 위상과 방향성을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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