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포항 철강마라톤 <BR>경찰·대학 등 7곳 200여명 참여
29일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철강마라톤`은 원만한 진행을 위해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의 숨은 노력이 행사의 성공에 큰 역할을 했다.
이날 대회에는 포항북부경찰서와 육상경기연맹, 마라톤연합회, 포항대와 선린대 간호학과, 헌병전우회, 의료기관 등에서 관계자 200여명이 참여해 안전하고 원활한 행사를 도왔다.
이들은 오후 5시 본 대회 출발에 앞서 정오가 지난 시점부터 현장 곳곳에서 꼼꼼히 대회를 챙겼다. 포항북부경찰서와 헌병전우회 등은 대회 코스를 미리 둘러보고 교통통제 및 안내에 나서 참가자들의 안전확보에 힘썼으며, 4곳의 지역 의료기관에서도 응급차를 지원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았다.
행사장 부스에서도 S포항병원이 스포츠테이핑<사진>을, 바디코어스포츠클리닉이 스포츠마사지를 제공해 행사에 참가한 마라토너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두 대학 간호학과 학생들은 행사안내와 더불어 음료 배부 등 궂은 일을 도맡으며 행사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전준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