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초, 바른말 캠페인
안동초는 `바른말 실천학교`로 선정된 후 매월 1회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학교 후문에서 피켓에 쓰인 문구를 큰소리로 읽으며 바른말을 사용하도록 홍보하는 것이다. 또한 각 교실마다 `나쁜 말 휴지통`을 비치해 자신이 사용한 욕설을 그 자리에서 바로 휴지통으로 버리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예쁜 말 누리단은 점심시간에 후배들을 선도하는 활동을 한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피켓을 들고 있어서 손이 차가웠지만 친구들이 바른말을 사용하는 마음을 가지는 데 도움을 준 거 같아서 뿌듯했다”고 했다. 정성원 교장은 “예쁜 말과 칭찬 말을 사용하는 학교 분위기 조성으로 좀 더 친구들을 배려하는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동/손병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