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열리는 세번째 특강은 `삼국유사와 신라 정치`를 주제로 이영호 경북대 교수(사학과)가 강의를 맡으며 군위군이 주최하고 국립대구박물관과 TBC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고려 충렬왕 7년(1281) 일연선사가 편찬한 삼국유사(보물 제419호)는 삼국사기와 더불어 한국 고대사를 연구하는데 가장 기초가 되는 문헌자료다.
이영호 교수는 삼국유사를 편찬한 목적과 삼국유사에 담긴 한국 고대 정치, 불교, 미술, 설화 등 다양한 내용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소개할 예정이다. 삼국유사 특강은 누구나 들을 수 있으며 누리집과 전화 예약 및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국립대구박물관 관계자는 “삼국유사에 담긴 다양한 내용을 전반적으로 파악하고 우리 역사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