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섬세한 선율과 감미로운 앙상블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6-10-11 02:01 게재일 2016-10-11 12면
스크랩버튼
기획공연 `아름다운 화요일-앙상블 누보` <bR>오늘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대구콘서트하우스의 대표브랜드이자 지역예술진흥을 위해 진행하는 기획공연`아름다운 화요일- 앙상블 누보`가 11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린다.

이날 무대에 오르는 앙상블 누보(Ensemble Nouveau)는 대구·경북출신의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실내악 단체다. `누보(Nouveau)는 `새롭다`라는 뜻의 불어의 의미로 기존 음악적 구성과는 다른 앙상블 누보만의 색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앙상블 누보는 바이올린 최희정, 백나현, 비올라 김준영, 첼로 강찬욱, 더블베이스 김두영, 플루트 노신정, 피아노 한은영 7인으로 구성돼 있다. 바이올린 최회정은 경북대 음대 및 미국 오벌린 커서버토리 음대를 졸업 후 대전시립교향악단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바이올린 백나현 역시 경북대 음대와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를 최우수로 졸업하고 경북대 등에서 외래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비올라 김준영은 계명대 음대를 졸업 후 경북도립교향악단 차석으로 활동하고 있고, 첼로 강찬욱은 경북대 음대, 독일 뒤셀도르프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서울시향을 거쳐 경북대에서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다. 더블베이스 김두영은 연세대 기악과 및 미국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 전문연주자과정을 마치고 계명대, 연세대학교에 출강하는 등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플루트 노신정은 경북대 음대를 졸업하고 대구시립교향악단, 수성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수석을 거쳐 현제 경북대 등에서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다. 피아노 한은영은 경북대 음대를 졸업하고 대구시립합창단 상임반주자를 거쳐 현재 앙상블누보의 리더로서 연주자들을 이끌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음악, 그 이상의 앙상블`이라는 부재로 관객이 쉽고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클래식 음악을 선보인다. 수많은 음악인들이 편곡 재해석해 많이 연주되고 있는 슈만의`헌정`을 시작으로, 가을 저녁 감성을 불어주는 라흐마니노프의`보칼리제`, 희대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슈베르트의 `현악 4중주 죽음과 소녀`가 연주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문화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