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부터 23일까지 지정된 미술주간은 `미술은 삶과 함께`란 주제로 대구, 서울, 부산, 광주에서 개최되는 범국민적 미술참여 행사로 대구문화재단은 남구 대명동 일원에 산재해 있는 미술작가 18명의 작업실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번 행사에는 계명대학교 미술대학이 함께 참여한다.
예술가 작업실 기행 참여작가는 강민정, 곽숙호, 김민욱, 김바름, 김성진, 김성호, 김철윤, 김태영, 모기홍, 박찬필, 변지현, 변혜진, 예진우, 이태욱, 장이규, 허태민, 홍윤식, 홍지철이다. 현재 대구의 미술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청년과 신진작가를 비롯해, 중견 작가들이 미술주간에 동참해 그들의 작업실을 열어준다.
투어 프로그램은 미술주간 중, 수, 목, 금, 토요일 2주 연속 진행되며, 당일 오후 3시가 되면 계명대 극재미술관을 출발점으로 해 미술대학 오픈 캠퍼스와 매일 다양한 작가들의 작업실 투어를 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소요시간은 1시간 정도다. 구간별로 세 개의 코스를 구분해, 매일 다른 작가의 작업실들을 방문한다. 작업실에서 작품을 관람하며 `작가와의 만남, 아트&토크`를 통해 예술가의 작업관과 작가의 소소한 일상들을 공유하는 시간도 진행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dgfc.or.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