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특산물 판매·송이축제 등<BR>지역 청정 이미지 홍보 성과
【봉화】 봉화군은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봉화읍 석평리 범들마을에서 친환경 들판 메뚜기잡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2013년 처음 개최하여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우렁이를 이용한 친환경농법으로 조성된 들녘에서 메뚜기잡기 체험과 황금들녘 걷기체험 등이 진행됐다.
행사가 개최되는 범들마을은 2013년도`경북형마을영농육성시범마을`로 선정된 이후, 주민들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기존 2ha였던 친환경 수도작 면적이 현재는 4ha로 2배가 증가하였고, 올해는 감자, 양배추, 파 등의 친환경 계약재배를 통해 학교급식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 소득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행사기간 중에는 봉화군 농특산물 홍보, 바람개비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이뤄졌으며, 제20회 봉화송이축제도 함께 개최돼 솔향기 가득한 봉화송이와 한약우도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군 관계자는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가 봉화군의 청정 이미지를 대내외에 알리는 동시에 농촌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