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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 내달 20일 개막

이곤영기자
등록일 2016-09-22 02:01 게재일 2016-09-2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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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코리안투어<BR>올해 두번째 지역순회대회<BR>왜관 파미힐스CC에서 열려

DGB금융그룹(회장 박인규)은 오는 10월20일부터 나흘간 경북 칠곡군 왜관읍 소재 파미힐스CC 동코스(파72)에서 KPGA 코리안투어 `2016년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을 연다고 21일 발표했다.

올 시즌 첫 신설대회인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은 8년만에 대구·경북에서 열리는 국내 남자프로골프 코리안투어로, 최진호, 김대현, 김대섭, 김태훈 선수 등이 참여해 총 상금 5억원을 놓고 겨룬다.

올해 초부터 광역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한 지역순회투어 창설을 통해 코리안투어 확대에 심혈을 기울여 온 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양휘부, 이하 KPGA)는 이달 초 군산CC에서 열렸던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지역순회투어로 대구·경북지역을 확정했다.

이번에 새로운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게 된 DGB금융그룹은 DGB대구은행을 중심으로 DGB생명, DGB캐피탈, DGB유페이, DGB데이터시스템, DGB신용정보 등 6개사를 거느린 종합금융그룹으로, 국내 남자프로골프의 활성화를 위해 처음으로 골프대회를 열게 됐다.

박인규 회장은 “최근 한국 골프선수들이 국제 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감동을 주는 등 골프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남자 프로골프의 활성화를 위해 DGB금융그룹이 힘을 보태게 되어 의미 깊다”며 “대구시, 경북도와 연계해 대회를 추진하게 되어 그 의미가 더욱 크며, 남자 골프투어 활성화 및 지역 홍보와 경제발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지역에서 코리안투어가 열리는 것은 지난 2008년 헤븐랜드CC(현 롯데스카이힐 성주CC)에서 열렸던 `연우헤븐랜드오픈` 이후 무려 8년 만에 지역 대표기업 DGB금융그룹이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고 지역 골프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로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부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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