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저해운, 올 연말까지 임대<BR>382명 승선 규모 왕복 4시간
【울릉】 추석연휴를 맞아 늘어나는 관광객 수용을 위해 ㈜대저해운이 새로운 여객선을 울릉도~독도 간 노선에 투입했다.
포항~울릉 간 썬플라워호를 운항하는 대저해운은 자회사 대저건설이 포항~울릉 간 여객선허가를 받아 이 구간에 썬라이즈호를 투입함에 따라 기존 울릉도~독도 간 여객선 운항을 중단했었다.
이에 따라 ㈜대저해운은 최근 전남 목포시에서 여객선 사업을 하는 ㈜동양고속훼리 뉴 골드스타호를 임대해 올 연말까지 독도관광객을 수송할 계획이다.
골드스타호는 308t(길이 37.81m, 너비 10.10m) 규모로 선원 등 382명이 승선할 수 있다. 최대 속력 28노트로 울릉~독도를 왕복 4시간에 오간다.
임광태 대저해운 대표는 “비록 선박을 임대해 운항하지만, 독도 방문객들에게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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