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플라잉, 가을하늘 날다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6-09-05 02:01 게재일 2016-09-05 13면
스크랩버튼
5일부터 경주엑스포서<BR>매일 오후 2시30분 공연<bR>추석연휴·가을여행주간 할인
▲ 오늘 하반기 공연의 막의 올리는 `플라잉` 공연 모습. /경주엑스포 제공

경주를 대표하는 공연이자 경주엑스포의 스터디셀러 공연인 넌버벌 퍼포먼스 `플라잉`이 5일 올해 하반기 공연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

`플라잉`은 지난 2011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주제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6년 차를 맞은 경주의 대표적인 상설공연이다.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경주 상반기 공연을 마무리하고, 하계 휴식기 및 제주도, 부산, 경남 사천, 전북 김제 등 타 지역 순회공연을 성황리에 마친뒤 경주로 돌아온 `플라잉`은 하반기 공연을 기다린 관객들을 위해 다양한 할인혜택도 준비하고 있다. 추석연휴가 포함된 9월 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 가을여행주간인 10월14일부터 11월 6일까지 14일간 대인, 소인 모두 1만5천원에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의 정상가는 대인 3만원, 소인 2만원이다.

공연 주최측인 경주엑스포는 더 많은 관객들이 `플라잉`을 즐기고 그동안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하반기 추석연휴, 크리스마스 등의 기간에는 특별공연과 문화나눔 공연도 추진하고 있다.

`플라잉`은 역사 속 화랑과 도깨비가 시간의 문을 통해 21세기 경주의 한 고등학교로 넘어오면서 생기는 좌충우돌 판타지를 유쾌하게 담은 넌버벌 형식의 공연이다. 특히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전 기계체조 국가대표, 전 태권도 국가대표 시범단, 세계적 수준의 비보이 등 각 분야의 국가대표 급 배우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퍼포먼스는 경주를 찾는 관람객의 오감을 깨울 것이다.

넌버벌 퍼포먼스 `플라잉`은 5일부터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내 백결공연장(플라잉 전용관)에서 상설공연을 진행하며, 매일 오후 2시 30분 시작된다. 금, 토, 일요일 휴연.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문화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