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예술의 전당 31일<BR>`민트리오 콘서트`
(재)경주문화재단(이사장 최양식)은 31일 오후 6시 50분 경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음악이 있는 전시회 `민트리오 콘서트`를 연다.
민트리오는 `민`자로 끝나는 이름을 가진 세 명의 아티스트를 말한다. 튜바의 안종민, 우크렐레의 이창민, 바순의 김성민. 이들은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악기구성으로 세상에서 가장 작은 오케스트라를 만들었다. 항상 색다른 시도로 큰 감동에 도전하며 자신들만의 음악세계를 열어가는 재기발랄한 영 아티스트 그룹이다.
음악이 있는 전시회는 손일봉 탄생 110주년 기념 전시가 열리는 기간 중 `음악이 있는 날`인 매월 마지막 수요일 날, 전시장에서 직접 진행하는 작은 음악회 프로그램이다. 모두 세 번의 음악회가 열리는데 이번이 마지막 무대다. 6월 29일에는 서라벌 스트링스가, 7월 27일에는 기타와 섹소폰 듀엣이 출연해 좋은 반응을 보였다.
입장료는 무료다. 문화가 있는 날은 `손일봉 기념전시`가 무료이므로 전시와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좋은 기회다. 문의 1588-4925.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