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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상주상무 병장 16명 전역기념식 가져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6-08-30 02:01 게재일 2016-08-3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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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역하는 상주상무 선수 16명이 팬들과 상주시민에게 고별인사를 하고 있다. /상주상무 제공
상주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백만흠)은 지난 28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수원삼성을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8라운드 경기를 펼치고 병장 16명의 전역기념식을 가졌다.

상주상무를 현재 순위 `3위`까지 끌어올리며 창단 이래 가장 높은 성적을 유지하는데 큰 몫을 한 이용과 임상협, 박기동, 박준태 등 총 16명이 오는 9월 14일 전역을 한다.

이에 전역 전 마지막 홈경기인 수원전에서 전역기념식을 통해 1년 9개월 동안의 노고에 보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역기념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기념품과 기념액자 등을 전달했고 신청으로 모집한 팬 대표들의 꽃다발 전달과 함께 사인볼 증정 및 프리허그 시간을 통해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특히 프리허그에 참여한 선착순 50명에게는 상주상무 팸 2기(대학생마케터) 이경희씨가 준비한 전역기념 팔찌를 선물하기도 했다.

임상협과 이승기, 박준태 선수 등은 “저희의 마지막 홈경기를 함께 해주신 팬들과 상주시민들에게 한없이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9월 14일 전역자는 김도엽, 김대열, 김성환, 박진포, 박기동, 박준태, 이용, 임상협, 이승기, 이창훈, 여성해, 윤평국, 양동원, 최종환, 최현태, 황일수, 배일환(6월7일 의병전역) 등이다.

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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