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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도시로 떠나는 신나는 예술여행

김락현기자
등록일 2016-08-29 02:01 게재일 2016-08-29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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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한전기술 대강당서 `최정원과 앙상블 더 뮤즈 갈라콘서트`
최정원<사진>과 앙상블 더 뮤즈의 뮤지컬 갈라 콘서트가 오는 30일 경북혁신도시 한국전력기술 대강당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많은 기관들이 이전된 데 비해, 문화 향유 시설이 부족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근로자들을 위한 `신나는 예술여행 - 혁신도시 순회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인 최정원과 앙상블 더 뮤즈가 출연하는 갈라 콘서트는 `맘마미아`, `그리스`, `페임`등 유명 뮤지컬을 대표하는 넘버들로 구성된 흥겨운 무대로, 공연관람 기회가 적었던 혁신도시 거주민들을 찾아가 즐거운 한 때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 오프닝 프로그램으로 국제태권도연합의 태권도 시범도 준비돼 있어 색다른 두 가지 장르를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

지난 2015년 경북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전력기술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는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이라면 누구든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하지만 좌석이 제한돼 있어 선착순 입장이며 미취학 아동은 입장이 제한된다.

한편 `신나는 예술여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후원으로 순수예술관람 경험이 없거나 적은 분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경북혁신도시에서의 뮤지컬 갈라 콘서트는 공연기획사 스테이지원이 주관하고, 김천시와 한국전력기술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구미/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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