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운고는 18일 조 1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지난 16일 출국했다.
장성컵 축구대회는 2010년부터 시작된 대회로, 베이징시 축구협회가 주최해 한·중·일·스페인 4개국 팀을 초청하는 국제대회다.
올해 한국팀 대표로는 용운고와 장훈고가 초청됐으며, 중국은 베이징청년팀과 완다희망스타팀, 일본은 Ritsumeikan고교팀과 구마모토현 대표팀이, 스페인에서는 Huesca SD 유스팀과 Madrid Las Rozas 유스팀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를 준비한 조직위원회는 “문화배경이 다양한 청소년 축구선수들이 모여 경기능력을 향상시키고 서로의 경험을 교류하며 우애를 맺을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대회 목적을 설명했다.
방호진 감독은 “이번 대회는 선수들이 해외 무대를 경험해보고 보다 넓은 견문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선수들의 기량향상에도 신경 쓰겠지만 좋은 성적을 거둬 한국 축구의 진수를 보여 줄 것”이라고 밝혔다.
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