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글박물관(관장 김철민)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일부터 30일까지 유아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연령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글아, 안녕?
`한글아, 안녕?`은 한글놀이터 전시 연계 교육이다. 이제 막 한글을 배우기 시작한 아이들을 위한 놀이형 교육으로, 이번 방학에는 특별히 2회 연속 수업으로 준비했다. 교육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목요일 오전 10시 한글박물관 강의실 및 한글놀이터에서 진행된다.
△도란도란 고전 돋보기
초등 저학년생(1~3학년)을 동반한 가족은 `홍길동전`과 <춘향전> 등 한글 고전을 재해석하는 `도란도란 고전 돋보기`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매주 수·금요일 오전 10시 제1·2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우리 한글 멋지음
`우리 한글 멋지음`은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자신만의 글씨체를 만들어 보는 체험교육이다. 교육은 매주 수·금요일 오전 10시 한글 나눔마당 `라`에서 진행된다.
국립한글박물관의 여름방학 교육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국립한글박물관 누리집(www.hangeul.go.kr)을 이용하면 된다.
국립한글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여름방학 교육프로그램이 가족들에게 한글과 한글 문화를 함께 배우며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