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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선피해 공동대응 방안 등 논의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6-07-28 02:01 게재일 2016-07-2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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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신안 민간교류 활성화 실무협의
▲ 울릉군 민간교류단과 신안군 민간 교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릉군 제공
【울릉】 영호남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상생발전을 위해 지난해 자매결연한 울릉군과 신안군이 민간 차원의 교류활성화를 위한 실무협의를 가졌다.

울릉군은 지난해 11월 17일 자매결연한 신안군과 민간차원의 교류활성화를 유도하고자 최근 농·수협, 민간단체, 실무담당공무원 등 17명의 실무협의단을 구성해 신안군에 파견 협의를 했다.

이날 양 지자체의 실무단 협의에서 양 기관은 산업, 경제, 행정, 복지, 교육, 문화, 관광, 청소년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상호교류를 위한 협조사항 등 실무 분야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울릉군은 울릉군 선적 어선이 신안군 입항 시 유류와 얼음 공급 어선 당 배당률 확대와 중국어선 피해에 따른 울릉·신안군 간 공동 대응 협력 방안을, 신안군은 상호 지자체 민관교류 활성화 등을 주제로 협의했다.

이와 함께 울릉군은 오는 10월 25일 개최되는 울릉군민의 날 행사에 신안군 사절단 파견을 약속받았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이번 실무협의회로 민간 차원의 영호남 교류 활성화를 활발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단순 일회성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주민 간 실질적 우호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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