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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주의에서 팝아트까지` 20세기 서양 미술사 한눈에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6-07-27 02:01 게재일 2016-07-27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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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갤러리 `부끄러워지기 전에 알아야 할 그림이야기`<BR>내달 19일까지 마네·고흐 등 29인 작품 50여점 선보여
▲ 포스코갤러리 인상주의~팝아트까지展

포항제철소는 초중고생들의 여름방학을 맞아 인상주의에서 팝 아트까지 20세기 서양미술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미술 교육형 전시`부끄러워지기 전에 알아야 할 그림이야기`를 내달 19일까지 포스코갤러리 1, 2층 전시장에서 연다.

`부끄러워지기 전에 알아야 할 그림이야기`는 포스코미술관 기획 순회전으로 20세기 현대미술 초반을 장식하는 미술가와 작품들 중에 모르는게 조금 미안스러울 수준의 그림들과 상식을 넘지않는 그림에 대한 이야기로 구성했다.

19세기말부터 20세기 초반까지 전개됐던 마네, 고흐, 피카소 등 서양미술의 거장 29인의 작품 50여 점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사조 중심의 설명으로 미술에 대해 지녔던 막연하고 답답했던 호기심을 풀고 미술에 대한 상식을 조금 더 깊이 있게 채울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전시에 선보이는 작품들은 신진 작가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지원에 힘입어 원작의 단순 모작 단계를 넘어서 재현(Re-creation) 작업과 디지털 프린팅 작품으로 구성했으며 재현 작품은 작가마다 독특한 개성과 유머를 원작에 삽입해 새로운 작품으로서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포스코갤러리 관계자는“전문가 해설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과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게 생생한 스토리 중심의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풀이돼 유익한 교육의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도슨트 작품설명은 전시 기간 중 오전 10시 30분~ 낮 12시, 오후 2시 30분~오후 4시(토, 일 공휴일 제외)에 있다. 문의 (054)220-0950.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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