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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섬마을 울릉도는 축제중 그곳에 가고싶다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6-07-27 02:01 게재일 2016-07-2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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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독도아리랑 콘서트`<BR>29일 `저동항 해변가요제`<BR>장미여관 등 인기가수 출연<BR>밤하늘 수천발 불꽃 `장관`<BR>내달 1일엔 `오징어 축제`
▲ 지난해 도동항 해변공원 특설무대에서 개최된 독도아리랑 콘서트. /울릉군 제공

【울릉】 “이번 여름휴가는 시원한 울릉도에서 축제와 함께 즐기세요.”

울릉도가 여름철 여행성수기를 맞아 각종 축제 준비로 바쁘다. 울릉도 여름축제 중 가장 먼저 회당문화축제가 지난 25일 도동항 작은 콘서트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26일엔 울릉읍 사동리 금강원 야외 가설무대 공연, 27일엔 독도아리랑 콘서트가 펼쳐진다.

독도아리랑 콘서트는 오후 7시 30분부터 밴드 장미여관, 가수 한영애, DDAM(동덕여대 실용음악과 출신 밴드) 등의 공연의 진행되며, 불교음악원 울릉도 아리랑, 꿈나무 어린이집 원생 공연 등도 선보인다.

이어 29일부터는 저동항 특설무대에서 제29회 울릉도 해변가요제가 진행된다. 울릉도 향토 청년단체인 울릉청년단(단장 백광옥)이 주최하는 주민과 관광객의 화합 대잔치다. 아마추어 가수의 경연과 푸짐한 상품은 물론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이곳에선 울릉도 특산물로 만든 향토 음식도 맛볼 수 있다.

해변가요제의 하이라이트는 노래자랑 결승전이지만, 무엇보다 신나는 것은 불꽃 수천 발이 여름 밤하늘을 수놓는 장면. 주민과 관광객이 어울러지는 이 축제에 참석하기 위해 울릉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생길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어 8월 1일부터는 울릉도 최대 여름축제인 오징어축제가 3일까지 개최된다. 이 기간에 맞춰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은 유명가수, 밴드, 개그맨 등 유명 연예인을 만날 수 있고, 노래자랑에도 참가할 수 있다. 여기에 울릉도 천혜의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덤이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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