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맨손 오징어잡이 `짜릿한 손맛` 울릉도서 제대로 즐겨보세요”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6-07-26 02:01 게재일 2016-07-26 8면
스크랩버튼
내달 1일부터 사흘간 오징어축제
▲ 울릉도 최대 여름축제인 오징어축제가 다음달 1일부터 울릉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에서 즐기고 있는 관광객 모습.

【울릉】 울릉도 최대 여름축제인 오징어축제가 `태고의 신비 꿈이 있는 사람과의 만남`을 주제로 오징어 주산지 저동항을 무대로 개최된다.

울릉군축제위원회(위원장 김삼권)는 올해 특산품 오징어축제를 관광객이 많이 찾는 8월1일부터 3일까지 저동항 특설무대를 비롯해 울릉도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경북도 육성 축제이기도 한 울릉도 오징어축제. 주무대이자 동해안 어업전진기지인 저동항에서는 오징어 맨손 잡기가 열리고 북면 천부해안에선 바다 미꾸라지 잡기가 열리며, 사동리 해안에선 몽돌 쌓기 행사가 진행된다. 개막행사엔 연예인 초청 축하공연과 오징어요리 시식회 등이 열릴 예정이다. 전통 뗏목 경주와 오징어요리 경연대회, 특산물 상설 판매장과 먹을거리 장터도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울릉군축제위원회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울릉도산 오징어 품질의 우수성을 알린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김삼권 위원장은 “울릉도 오징어 등 특산품의 효과적인 홍보로 새로운 지역이미지를 창출하고, 군민과 관광객이 화합하는 축제의 장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동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