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네팔 어린이에게 보내는 `꿈과 희망 담은 도서`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6-07-13 02:01 게재일 2016-07-13 12면
스크랩버튼
대백프라자갤러리 15일부터 바자회
▲ 권유미作

대구 대백프라자갤러리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A관에서 `네팔어린이 돕기 꿈과 희망의 도서 보내기 바자회`를 연다.

지난 2012년부터 교실 지어주기·급식 등 네팔의 가난한 지역 어린이들을 돕고 있는 지역 모임인 나마스떼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전시다. 지난해 전시회는 대구백화점을 비롯한 수성글로벌 아카데미, 반갑다 친구야 등 지역의 여러 단체들의 도움으로 지난해 네팔 대지진의 진앙지였던 고르카 지역의 마샬 마을에 수도 공사를 진행해 아이들이 공부를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 1천500여 명의 주민들에게 희망을 주기도 했다.

올해 전시회는 뜻 있는 시민들의 소장품들을 기증 받아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그 수익은 전액 네팔 수도 카투만두의 빈민가에 공부방을 마련하는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기증 된 작품들은 40여 점이며 그림과 조각, 전통 수예품, LP음반을 비롯한 귀한 소장품들로 이뤄져 있다.

그 중 대표적인 작품들은 권기철 화백의 `어이쿠 봄 간다`, 김효선 조각가의 `it`s you`, 이영수 화백의`연꽃`, 독일의 마르크 디트리히 작가의 `stairs`, 그리고 권유미·강찬모·김향금 화백의 작품과 이천우 도예가의 청화백자 항아리 등 소중한 작품들이 전시 판매될 예정이다.

문의 010-8566-1962.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문화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