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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무대 평정한 실력파 성악가 초청 `특급공연`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6-07-12 02:01 게재일 2016-07-1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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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 15일
최근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콩쿠르에서 최고상 수상자를 연이어 배출해오고 있다. 또한 전통적으로 문화예술강국이 대거 포진된 유럽무대 중심에서부터 `클래식 한류`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우리 뮤지션들의 활약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 배선주)는 이처럼 유럽무대를 평정한 실력파 성악가들을 초청한 `유럽오페라스타즈`를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공연한다.

이날 공연은 문자 그대로 대한민국이 낳고 유럽무대에서 스타가 된 `유럽 오페라 스타`들의 특별한 무대다. 특히 무대에 오르는 7명의 성악가 가운데 4명이 대구·경북 지역 출신이라는 점에서 `공연예술중심도시` 대구의 위상을 새롭게 각인시킬 수 있는 기획이기도 하다. 테너 권재희, 바리톤 이동환, 바리톤 이응광, 그리고 베이스 전태현 등이 지역에서 성악을 시작한 이들이다.

출연자들은 세계 3대 콩쿠르인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우승자인 소프라노 서선영을 비롯해 플라시도 도밍고가 극찬한 최고의 목소리 소프라노 양제경, 파바로티를 닮은 아름다운 목소리의 리릭테너 권재희, 빈 국립오페라 솔리스트 출신의 정통 유럽파 테너 정호윤, 한국 최초의 베를린 도이치오퍼 솔리스트 바리톤 이동환, 풍부한 성량과 뛰어난 연기력, `스위스의 보석` 바리톤 이응광, 독일 뉘른베르크 국립극장 전속 솔리스트 베이스 전태현 등이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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