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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무용~연극까지 `종합 예술선물세트`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6-07-12 02:01 게재일 2016-07-1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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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예술단 기획<BR>`2016 시민행복콘서트`<BR>14~16일 코오롱 야외음악당
▲ 대구시립 무용단의 공연모습.

대구시립예술단은 오는 14~16일 오후 7시30분 3일 동안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의 `2016 시민행복콘서트`를 연다.

이날 콘서트는대구시립예술단 단체 중 시립국악단, 시립무용단, 시립극단, 시립소년소녀합창 등 4개 단체와 대구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인 대구심포닉밴드, 그리고 민간예술단체가 함께 참여해 시민들에게 행복한 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구시립국악단이 선사하는 우리소리로 행복한 밤

`시민행복콘서트`의 첫째 날인 14일에는 대구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유경조)이 출연해 신명나는 국악무대를 펼쳐 보인다. 국악을 서양 오케스트라 형식으로 감상할 수 있는 국악관현악 곡을 비롯해 민요와 국악관현악, 록(Rock)과 국악관현악, 가요와 국악관현악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지며, 마지막은 사물놀이로 흥을 한껏 고조시키고 마무리 한다. 특히 이날 무대에는 TBC `싱싱 고향별곡`의 MC를 맡으며 지역 어르신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국악인이자 가수 천단비가 출연해 인기 대중가요와 함께 야무진 입담도 선보일 예정이다.

△대구심포닉밴드와 함께하는 음악으로 행복한 밤

둘째 날인 15일에는 대구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인 대구심포닉밴드(지휘자 김헌일)의 무대로 꾸며진다. 대구심포닉밴드는 지역의 대표 관악단체로 장르, 장소, 대상을 초월한 다양한 음악으로 대구문화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연주단체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연주에서는 김헌일의 지휘로 `아프리칸 심포니`로 막을 올리고 이어 `나팔수의 휴일`, `라수스 트롬본`, `가브리엘의 오보에`, `사운드 오브 뮤직`, `미션 임파서블`, `어벤져스`, `꽃밭에서`, `싱싱싱` 등 다양한 곡들이 연주된다. 특히 뮤지컬 배우 손현진이 함께해 친숙한 뮤지컬 넘버인 `지금 이 순간` 등 뮤지컬 넘버를 관악기의 화려함과 웅장함과 함께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 대구시립 국악단의 공연모습.
▲ 대구시립 국악단의 공연모습.

△대구시립예술단(국악단, 무용단, 극단, 소년소녀합창단)과 민간예술단체가 함께하는 행복한 밤

마지막 날인 16일공연에서는 한국무용, 현대무용, 태권무, 성악, 뮤지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권유진)의 발랄한 무대로 시작해 대구시립무용단(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 홍승엽)의 `벽오금학` 하이라이트 무대, 대구시립극단(예술감독 겸 연출 최주환)의 뮤지컬 `비 갠 하늘` 하이라이트, 대구시립국악단 한국무용단(안무 채한숙)의 창작한국무용 `타(打)의 무` 공연이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계명대 태권도시범단의 공연과 프리소울 앙상블의 멋진 성악 무대로 2016 시민행복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한다.

전석 초대. 문의 (053)606-6196.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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