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아트피아 19일~8월 21일<BR>한 시간에 명화로 보는 인문학전
레오나르드 다빈치의 `모나리자`, 밀레의 `이삭줍기`, 고흐의 `까마귀가 나는 밀밭`, 뭉크의 `절규` 등 우리에게 친숙한 명화 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대구 수성아트피아가 오는 19일부터 8월 21일까지 전시실 전관에서 여름방학 특별기획전 `한 시간에 명화로 보는 인문학전`을 마련한다.
세계의 명화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작품별 주요 특징과 그동안 단편적으로 간접 체험한 서양 미술의 역사를 한 자리에서 비교해 볼 수 있어 자녀들의 감성지수를 높여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대부터 20세기 중엽까지 동서양 서양 미술사의 대표적인 작품 61점을 디지털 작품으로 만날 수 있으며 130여 컷의 영상(DVD)도 준비했다. 특히 시대별, 사조별로 작품을 전시해 한눈에 미술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해 미술 역사상 회자되고 있고 자주 접한 친근한 세계적 명화를 통해 인문학의 지루함을 넘어 지적 여행의 재미를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도슨트(작품설명사)가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춰 작품과 작가에 대한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 예술작품 감상과 이해를 돕는다.
배철희 수성아트피아 큐레이터는 “이번 전시는 시민과 청소년들의 문화중심으로 자리하고 있는 아트피아에서 체험 교육형 전시회를 개최해 살아있는 스토리 중심의 재미있고 유익한 전시회 체험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