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유휴부지 활용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

영천시가 투자협약(MOU)을 통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회사와 실시협약을 맺고 태양광발전 수익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도 28호선 인근 유휴부지 15만㎡을 활용해 태양광발전시설 8MW를 설치,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수익창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태양광발전사업은 특수목적법인(SPC)회사가 총 126억원의 사업비 전액부담하고 시는 부지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연간 9천928MW 전력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약 2천500가구에 전력공급이 가능한 규모다.

또 사업 총 매출액은 20년간 270억원으로 추정되고, 시는 총 매출액의 5%인 13억의 수입과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8억여원을 지원받는다.

영천/조규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