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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역사 바탕 위에 미래모습 그리자”

심상선기자
등록일 2016-05-31 02:01 게재일 2016-05-31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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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개교 70주년 기념식<bR>35년 근속 표창·공로상 수여

경북대학교가 개교 70주년을 맞아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경북대는 지난달 27일 글로벌플라자 2층 효석홀에서 학생과 교수, 동문, 교직원, 내외빈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 이날 행사는 기념식에 이어 경영학부 강호영 교수 등 교직원(35년 근속 17명, 25년 근속 38명, 15년 근속 42명)에게 근속 표창을, 직원 20명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대학 위상을 높인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KNU영예장학생`에는 최혜지(경영학부 3년) 학생을 포함해 6명의 학생이 선정됐다.

`총장상`은 대구 첫 대학생 아너소사이어티인 박철상(정치외교학과 4년) 학생이 받았다.

지난 1987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장 마리 렌 박사(Jean-Marie Lehn)의 뜻을 기리고 학문적 발전을 장려하고자 2001년부터 우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장 마리 렌 상(賞)`은 대학원 응용화학공학부 서주역 학생이 선정됐다.

올해 처음 수여하는 `자랑스런 경대인 상`은 최덕수 법무법인 세영 대표와 장광수 울산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 선정됐다.

이날 손동철 총장 직무대리는 기념사를 통해 “지난 70년 역사를 냉철하게 바라보고 미래의 경북대학교를 그려보아야 할 것이다”며 “경북대학교는 빠른 시일 내에 글로벌 100위의 글로벌지식선도대학의 비전을 달성하고자 특성화를 통한 대학의 연구 및 교육 경쟁력을 확보하고 경영 재정 역량을 확충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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