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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감상하며 힐링 해볼까”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6-05-23 02:01 게재일 2016-05-23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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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효자아트홀서 `강석우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BR>포항아트챔버오케스트라 연주, 임재홍 등 협연
▲ 해설 강석우, 뮤지컬 주역 루이스 초이, 바이올리니스트 임재홍

인기 탤런트 강석우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가 포항을 찾는다.

포항CBS는 24일 오후 7시 30분 효자아트홀에서 `포항CBS 힐링콘서트, 강석우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연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배우 강석우의 해설에 지휘자 최승용의 지휘로 포항아트챔버오케스트라가 90여분 간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을 들려준다.

특히 CBS음악FM `강석우의 아름다운 당신에게`의 진행자로서 클래식 애호가로 알려진 강석우는 어렵고 딱딱하기만 했던 클래식 음악을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특유의 부드러운 음성으로 풀어내 관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이와 함께 국내 최정상 카운터테너로 뮤지컬 `파리넬리`의 주역인 루이스 초이와 유려한 프레이징의 구사와 연주 스타일의 조화로 최고의 연주자로 인정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임재홍이 협연해 수준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포항아트챔버오케스트라의 베토벤의 `코리올란 서곡 op.62`를 시작으로 바리톤 안성국이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중 `지금 이순간`을, 소프라노 최강미가 뮤지컬 `마이 페어 레이디` 중 `밤새도록 춤추고 싶어`를, 그리고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를 이중창으로 들려준다.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임재홍이 생상의`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엘가의 `사랑의 인사`를 연주하고 카운터테너 루이스 초이는 헨델의 `울게 하소서`, 도메넥 테라데야스의 오페라 `아르타세르세` 중 `브로스키의 파도를 가르는 배`를 들려준다.

마지막으로 포항아트챔버오케스트라가 베토벤의 `교향곡 제5번 다단조` 4악장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전석 초대. 문의 (054)277-5500.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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