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는 오는 21일 성남을 홈으로 불러들여 K리그 클래식 2016 11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지난 10라운드 홈경기에서 인천에 극적인 4-2 역전승을 거둔 상주는 상승세 분위기를 타고 있다.
특히, 상주는 올 시즌 다섯 번 치른 홈경기서 3승 2무를 기록, 홈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상주상무는 현재 리그 5위에 올라섰고, 공격의 중심인 박기동이 리그 득점 3위와 도움 1위에 오르는 등 팀 분위기는 후끈 달아 올라있다.
뿐만 아니라 국가대표급 풀백의 이용과 박진포가 버티고 이승기, 김성준, 황일수 등 수준급의 선수들이 뒤를 받쳐주고 있어 이들의 조합이 만들어 내는 돌풍이 예사롭지 않다.
상주상무는 지난해와 달리 공격적인 면에서 세밀해지고 선수들의 조직력도 빠른 시간 안에 맞아 들어가고 있다.
조진호 감독은 상대를 무력화시키기 위해 결과에 상관없이 경기 종료 직전까지 강력한 공격 축구가 먹혀 들고 있는 것이다.
이번 경기 상대인 성남의 티아고와 황의조를 내세운 공격이 만만치 않지만 조진호 감독은 이에 끝까지 공격으로 맞서겠다는`맞불` 작전을 꺼내 들 것으로 보인다.
성남과 18득점으로 팀 득점 순위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는 만큼 박진감 넘치는 공격축구로 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편, 포항스틸러스는 22일 오후 2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수원FC와 K리그 클래식 1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