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광명 장학재단은 대구·경북의 불교신자들이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고, 지역의 어려운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불교총연합회 신도회 류병선 회장이 설립, 2011년부터 불교 신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내 운영하고 있다. 매년 부처님오신날을 전후해 적게는 50명부터 많게는 100여 명에 이르는 장학생에게 1인당 5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고교생과 대학생 등 108명에게 모두 5천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장학생들은 장학금 수여식 직전 1박 2일간 템플스테이를 하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