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종합 2위에 올라
포항궁도선수단은 도내 10개 시가 참가한 이번 대회 궁도종목에서 종합 2위에 입상했다.
개인전 김진식 선수가 2위, 전인학 선수가 3위에 오르며 종합 2위에 오른 것.
대회에 앞서 포항궁도는 취약 종목으로 분류됐다. 실제로 포항궁도는 2015년 도민체전서 종목 6위, 2014년엔 종목 7위에 그치는 등 최근 하향세를 보였었다.
그러나 포항 궁도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앞서 혹독한 훈련을 통해 기량을 쌓았고, 이를 바탕으로 발군의 실력을 이번 대회서 선보여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포항시 궁도협회 남상달 회장은 “5차례에 걸친 선발전을 통해 우수한 선수가 선발됐고, 전지훈련을 통해 기량이 크게 향상돼 종목 종합 2위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포항시체육회의 전폭적인 지원과 발군의 실력을 발휘해 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면서 “내년에는 포항시가 우승해 궁도명가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태기자 kkt@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