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심리사회복지학부에서 주최하고 총학생회와 학생지원팀의 협력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다양한 종류의 장애 사연이 적힌 사연 카드를 읽으며 장애인들의 삶을 이해하고, 휠체어, 흰 지팡이, 안대, 장애인 콜택시 등 준비된 도구와 자폐 체험 영상을 이용해 실생활에서 장애인들의 불편함과 어려움을 직접 1시간 동안 체험하는 행사는 3일 내내 현동홀 3층 상사누리와 교내에서 열리고 있다.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편견을 없애고, 장애인 인권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다양한 `장애인 인식 개선 영상`을 학생회관의 TV로 행사 기간에 시청할 수 있다.
25일 오석관 영상관람실에서는 장애인 이해와 인식개선을 위한 `장애인 이해 교육`을 듣고 이어서 `땡큐 대디` 또는 `씨 인사이드` 영화를 감상하는 시간도 준비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박하나(상담심리사회복지학부 4년) 학생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계기를 마련하고자 준비했다”며 “장애학생을 포함한 모든 학생이 함께 더불어 사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