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공연기획사 쇼플러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들은 5월 1일 오후 2시와 6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쎄시봉 콘서트 - 다시 찾아온 봄날, 청춘을 노래하다`란 타이틀로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에서 조영남, 윤형주, 김세환은 각자의 히트곡 `딜라일라`, `비의 나그네`, `사랑하는 마음` 등을 들려주며, 1960년대 말 음악감상실 쎄시봉에서 공연한 올드팝을 함께 부른다.
쎄시봉 멤버들은 “지금도 관객을 만날 때마다 설레고 아직도 무대에 서면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아 행복하다”며 “잊고 있던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의 뮤즈로 트로트 가수 조정민이 출연해 함께 노래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