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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요금 `행복택시` 주민 호응

박종화기자
등록일 2016-04-18 02:01 게재일 2016-04-1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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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은 교통이 취약한 오지마을 주민들에게 버스요금만 내고 택시를 탑승할 수 있는 `행복택시`를 운행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 봉화군은 지난해부터 마을에서 버스정류장까지의 거리가 1km가 넘는 마을 10개를 선정해 행복택시를 시범운영하고 있으며, 봉화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형 교통모델 발굴사업`의 대상지로 선정되어 2년에 걸쳐 국비 1억원을 지원받게 됨에 따라 지난해 5월부터 47개 마을을 확대하여 현재는 53개 마을에서 행복택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봉화군은 행복택시를 5천449회 운행하였으며, 주민 1만2천595명이 이용함으로써 교통이 취약한 오지마을 주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했다.

`행복택시`는 마을 주민과 택시 운행자가 운행계약을 통해 사전예약으로 월 18회 운행하고 있다. 주민들은 버스 기본요금만 부담하고 해당 읍·면소재지까지 이동할 수 있고 나머지 택시 요금은 봉화군이 지원한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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