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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벚꽃마라톤대회 내일 팡파르

황성호기자
등록일 2016-04-08 02:01 게재일 2016-04-0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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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中 자매·우호도시 선수 참가
【경주】 오는 9일 경주엑스포 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제25회 경주벚꽃마라톤 대회`에 일본 및 중국의 자매·우호도시 대표단과 선수들이 참가한다.

7일 경주시에 따르면 일본의 나라시와 닛코시, 중국의 시안시(西安市), 이창시(宜昌市), 청더시(承德市), 츠저우시(池州市)의 대표단 및 선수 등 6개 도시에서 45명의 대표단과 선수들이 경주시와의 스포츠 교류 활성과 우호협력 증진 등을 위해 참가한다.

특히 중국 츠저우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스젠화(施建華) 주임을 단장으로 대표단들은 8일 최양식 경주시장을 예방하고 자매도시 추진과정 등을 논의한다.

신라시대 왕자인 김교각 스님을 통해 인연을 맺은 경주시와 츠저우시는 불교 외에도 교육, 스포츠, 관광 등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확대하고 대릉원 등 경주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볼 계획이다.

두 도시는 2014년 우호결연의향서 조인 후 상호간 역사·문화적 인연이 남다른 점을 감안해 자매도시 정식체결에 대해 공감을 하고 교류협력을 긴밀히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7월 자매결연에 필요한 의회 승인을 득했으며, 실크로드경주 2015 기간에는 츠저우시 지우화산 풍경구관리위원회 스루뉴(史孺牛) 주임이 경주를 방문해 역사문화 유적의 보호 및 관리노하우를 벤치마킹 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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