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국·내외 행사 184건 유치<bR>마이스산업 중심도시로 우뚝<BR>`실크로드 대축전` 성공 개최<BR>문화·경제 유럽 진출 `물꼬 `<BR>3년연속 쾌거…명품도시 도약
【경주】 경주시가 3년 연속 `대한민국 창조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동아일보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동반성장위원회가 공동 후원한 `2016 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에 선정됐다.
시는 지난해 신라문화의 정수인 신라왕궁복원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세계물포럼, 세계한상대회 등 184건의 국내외 행사를 화백컨벤션 센터에 유치해 마이스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했다.
또 18개 일반산업단지조성과 인센티브 제공, 원스톱민원처리 등으로 중소기업 97개를 유치했고, 관광자원 정비, 생태도시 조성, 화백포럼 등을 통해 글로벌 명품도시로 가꾸어 왔다.
신라 천년 왕궁복원 정비사업 추진과 `2015 경주 실크로드 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로 문화·경제분야의 유럽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동궁과 월지를 현대적 동·식물원으로 재현한 경주동궁원이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제2동궁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내년 제14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 경주유치에 성공해 세계적인 글로벌 문화융성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시는 문화 유적지와 천혜의 자연경관이 어울어진 왕의 길, 삼릉가는길, 동남산 가는길, 선덕여왕길, 파도소리길, 감포 깍지길을 조성해 걸으면서 힐링과 함께 천년의 숨결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북천 고향의 강, 신평제 생태하천, 충효 생태하천 복원, 동부사적지 꽃단지 조성, 노동·노서 고분군 조경 및 쉼터 조성으로 도시를 아름다운 녹색 물결로 물들이게 했다.
이밖에도 시장과 간부공무원과의 직무성과계약을 체결했으며, 전국 최고의 명사를 초청해 강좌를 듣는 `화백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그동안 믿음과 열정으로 함께 노력해주신 경주시민께 감사드리며, 더 넓은 세계, 더 큰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글로벌 명품도시의 문을 시민과 함께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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