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마지막 수요일<Br>전통·퓨전음악 공연
포항문화원(원장 배용일)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진행되는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해 진행하는 공모 사업인`2016 생활문화동호회 활성화`사업에 최근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생활문화동호회 활성화`사업은 마을·지역·전국 단위의 자발적이고 자생적인 문화 활동을 확산하고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포항문화원은`2016 문화가 있는 날 우리동네 생활문화프로그램`부문에`포동! 포동! 번개콘서트`를 공모, 선정돼 1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포동! 포동! 번개콘서트`는 4~6월 문화가 있는 날인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영일대해수욕장에서 통기타, 가요, 민요, 하모니카, 난타 등 문화예술 동아리 4팀이 전통 및 퓨전 음악을 시민들을 초청해 공연을 펼친다.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지역민들에게 문화의 날을 널리 알리며 생활문화동호인들과 어울려 어울림 한마당을 즐기는 것이다.
안수경 포항문화원 사무국장은 “국정기조인 `문화융성`을 지역민들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문화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생활문화동호회가 활성화돼 문화예술 동호회 활동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